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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12월5일) 오브레임 vs 세미슐트 ?

효도르, 크로캅, 랜디커투어, 브록레스너 등 매번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MMA 파이터들 때문에 한 때 최고인기를 누리던 입식타격 K-1 이 요즘은 사실 주춤하다. (물론 바다하리, 피터아츠 등의 인기로 올드팬들은 늘 존재하지만) 허나, 이번 만은 K-1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K-1 월드 그랑프리 2009 파이널 8 2009년 12월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토너먼트 8강] 바다 하리 vs. 루슬란 카라예프 [토너먼트 8강]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토너먼트 8강] 세미 슐트 vs. 제롬 르 밴너 [토너먼트 8강] 레미 본야스키 vs. 에롤 짐머맨 [리저브매치] 다니엘 기타 vs. 하리드 디 파우스트 [리저브매치] 피터 아츠 vs. 구칸 사키 'K-1의 전설' 피터아츠..

SBS스페셜 생명의 선택 "다음 천년을 위한 약속"

웰빙이다 뭐다 해서 요즘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얼마전 방영된 SBS스페셜 "생명의 선택 - 다음 천년를 위한 약속" 을 봤다. 간단히 얘기하면 농약의 부작용, 유전자조작(GMO)작물. 자연농법 등에 관한 것인데, 이제껏 그런 것에 관심밖이었던 나에겐 다소 충격이었다. 도대체 이게 동일인으로 느껴지는가? 이해하기 힘들지만 같은 사람 맞다.. (왼쪽사진은 머리칼만 없으면 반달레이실바를 좀 닮았네,, 우스갯소릴 할 때가 아닌데) GMO작물이 잡초는 이기지 못하는 농약성분에 강하게 만들어져 잡초는 죽지만 농산물은 살아나는 뭐 그런 거 인데 잡초들도 갈수록 적응하게 되어 더욱 더 많은 농약을 뿌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믿을 수 없겠지만 멀쩡하던 사람이 저리 된 것이지....

초보에겐 역시 티스토리보다 네이버가 낫다?

블로그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있었지만 노력이 부족하야, 늘 혼자서 망설이기만 했었는데,, 그러다 우연히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을 얻어 올초부터 나름 끄적여 보았으나 아무도 와 주지 않는 블로그가 되었다.(사실 티스토리는 여타 포털사이트 블로거 보다는 웬지 좀 어려버)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는 나 혼자만의 일기장이었으니 뭐 누가 오는 게 더 이상한 거였지. 내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들도 거의 네이버 블로거라 나 하고 이웃등록도 되지 않고 내가 다녀간 것도 알릴 방법도 마땅찮고 해서 이 참에 네이버 블로거를 새로 개설하고 글 몇개를 이사를 했다. 웬걸? 이사하고 이틀만에 하루 방문객이 100명이 넘고 자주 방문하던 블로그와 이웃도 맺고,,, 아직 댓글을 달아주는 이가 아무도 없긴 하지만 블로그의 재..

먹고 산다고 다들 욕 본다..

"행님!! 접니다." 요즘도 가끔 연락온다. 참 친절한 후배지, 잊을만 하면 전화주고. 직장얘기, 건강얘기, 긍정적인 얘기, 돈 버는 얘기..... 내 보고 보험영업 같이 하자고^^ 물 론 요즘 보험영업이 예전 아줌마부대 시절의 영업과는 확실히 다르다. 좀 더 체계화 되서 한 마디로 전문직종으로 나름 자리잡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나름의 성공를 거둔 이들도 주변에 많이 있고, 금융지식도 터득할 수 있고 게다가 돈까지 벌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그것도 평소 받던 급여보다 훨 많이 느껴지는 금액이라면 혹 할 수밖에 없다. 올해에만 두 명의 선배가 그리로 입사하여 수 개월째 (전문용어로) 뺑이 치고 있다. 서너 달 나름 예전 급여보다 좀 더 두둑한 돈도 받았으리라. 근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을 한 번..

유시민 전장관 대권도전 시사

그저께 밤에 "유시민 전장관 대선출마 의사표명" 이라는 제목으로 뉴스가 떴다. 'DAUM'에서는 불과 몇 분만에 댓글이 수 백여개 달리고 다음 날까지 6천여개가 넘는 댓글도배(?)가 있었다. 가히 유시민의 힘이 아닐까? 한나라당이나 이명박정권이야 평가할 가치도 없는 것이고, 현 시점에서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 민주당을 볼 때 차기 대선시점에 과연 나올 사람이나 있겠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정동영을 주자로 내세우는 바람에(물론 마땅한 대안도 없었지만) 해봐야 뻔한 경기를 했었고, 고민하던 3,40대는 투표를 포기하거나 싫어도 정말 어쩔 수 없이 민주당에 표를 줬던 사람들이 부지기수 였으리라. 물론 한참 차이로 지는 것은 당연지사였고... 올해 들어 노무현대통령, 김대중대통령이 서거..

배추를 수확했다..

감기 몸살로 추운날씨에도 배추를 후딱 수확치 못하고 어제 점심때서야 거둬들였다. 지난 8월 30일 심어서, 딱 두 달반만에 나름 모양도 시장에서 파는 진짜 배추다 ㅎㅎ 근데 한 열흘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을 견디지 못했는지 생각만큼 알차게 크진 못 한거 같다. 사실 시장에 파는 배추 크기의 반 정도밖에,,;; 그래도 이게 어디야? 하긴 했지만 생각대로 커주지 못한 배추가 맘에 차지 않는다. 배추 외에 다른 잡다한 채소들은 잘도 크고 잘도 자라더니만 왜 김장을 해야하는 배추가 이토록 잘게 나온건지 아쉽기만 하다. 역시 농사는 아무나 하는 건 아닌 가 보다. 전문가의 손에 자란 배추는 씨알도 굵을뿐더러 땟갈도 우리것보다 훨 나아 보인다. 땅에 뭍어 두고 지 혼자 해 보고 비 맞고 자라는 넘이 도대체..

윈도우7 gold edition

잘 돌아가던 기존 버전을 깨끗이 포맷하고 여러 가지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윈도우7 gold edition 을 새로 설치 했다. 파일크기가 기존 거에 비해 1G 이상 크긴 했지만 설치 후 필요 없는 프로그램들을 지우고 최적화 작업하고 나니 속도도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생각보다는 빠른 것도 같다. 09년 1월부터 윈도우7 을 처음 접한 이후 못해도 10번 이상은 포맷을 한 거 같다. 덕분에 컴퓨터에 관해서 많을 것을 배웠던 거 같다. 물론 온라인의 많은 고수님들 덕분에 ㅎㅎ 지난 10월22일 윈도우 7 이 공식발표 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윈7을 접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그 수준이 미미하나 내년 이후로는 폭발적인 증가가 이뤄지고 더불어 자잘한 버그들도 더 빨리 수정된다면 비스타의 실패를 확실히 윈7이 만회하지..

마라톤, 언제부터 42.195km ??

(맥심 ?월호 中에서) 기원전 550년, 지금의 이란 고원에서 페르시아가 일어났다. 페르시아의 최전성기는 세 번째 통치자 다리우스 1세 때이다. 다리우스 1세는 사분오열되었던 오리엔트 세계를 통일하고 인더스 강에서 이집트, 마케도니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지중해를 눈앞에 둔 페르시아가 해상권을 둘러싸고 그리스와 일대 격전을 벌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페르시아 전쟁이다. 이 전쟁은 사실상 오리엔트 세계와 그리스 세계 중 어느 쪽이 향후 지중해 일대의 주도권을 쥐느냐 하는 중대한 결전이었다. 싸움의 빌미는 이오니아 지방의 그리스 식민도시들이 일으킨 반란이었다. 페르시아의 압제에 반발하고 나선 이들 도시를 아테네가 원조하자, 다리우스 1세가 이를 구실삼아 그리스 원정을 단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