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WGP 3

K-1 WGP 바다하리.. 레미본야스키의 냉철함을 배워라^^

귀농관련 제주가족여행으로 이제서야 K-1 WGP 를 봤다. 내 예상과 달리 오브레임이 바다하리에 패해 슐트와의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바다하리의 가능성을 다시금 볼 수있는 의미있는 경기였다. 8강 바다하리 vs 루슬란 카라예프 예상대로 바다하리의 막강파워를 느끼게 해 준 한 판. 루슬란의 화려한 기술을 볼 사이도 없이 끝나버려 좀 아쉽다. 루슬란의 진화도 있었건만, 알리스타 오브레임에 패한 이후 웨이트로 몸을 다진 바다하리는 파워까지 더 해져 이젠 루슬란이 상대하긴 버거운 존재가 되버렸다. 8강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역시 막강파워 오브레임의 간단 KO 승 8강 세미슐트 vs 제롬르밴너 K1 1세대 밴너에 대한 아쉬움만 남는 경기. 다만, 슐트의 저 킥이 보이는 것과는 달리 엄청 아픈 모..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12월5일) 오브레임 vs 세미슐트 ?

효도르, 크로캅, 랜디커투어, 브록레스너 등 매번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MMA 파이터들 때문에 한 때 최고인기를 누리던 입식타격 K-1 이 요즘은 사실 주춤하다. (물론 바다하리, 피터아츠 등의 인기로 올드팬들은 늘 존재하지만) 허나, 이번 만은 K-1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K-1 월드 그랑프리 2009 파이널 8 2009년 12월 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토너먼트 8강] 바다 하리 vs. 루슬란 카라예프 [토너먼트 8강]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토너먼트 8강] 세미 슐트 vs. 제롬 르 밴너 [토너먼트 8강] 레미 본야스키 vs. 에롤 짐머맨 [리저브매치] 다니엘 기타 vs. 하리드 디 파우스트 [리저브매치] 피터 아츠 vs. 구칸 사키 'K-1의 전설' 피터아츠..

K-1 WGP IN SEOUL 피터아츠마저....^^;

세월에 이길 자가 누가 있겠냐마는, 그 연륜의 힘을 믿었었는데,,, 허탈하기 그지없다. K-1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피터아츠 마저 불혹의 나이를 견디지 못하고 10살 아래의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힘겨운 패배를 하고 말았다. 지난 주의 미르코 크로캅에 이어 오늘 또한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어쩌면 크로캅 보다 피터아츠는 더 강하고 미더운 파이터 였는데,, 물론 지난 연말 바다하리에게 힘겨운 싸움을 할 때 오늘의 상황은 예측됐었는지 모른다. 세상은 연륜만으론 부족한 것이다, 그것도 격투기세계에선 더 할 테지.. 근데 아무리 봐도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뽕을 맞았거나 무슨 다른 비밀이 숨어 있는 듯 하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헤비급 아래 체급에서 “5분의 힘”이란 치욕스런 별명을 달고 살았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