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3

팔자는 없다

우리세대 어머니들은 참도 팔자타령을 많이 하셨다. 운명론에 굴복하여 체념하며 살아야 하는 게 너무 싫었지만 어른들의 팔자론을 뒤엎지도 못하고 바보같이.... "이렇게 사는 것이 내 팔자고 내 운명인가.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가 없어..." (어이구,,내 팔자야..) 과연 그럴까? 피라니아(남미의 강에 사는 육식어)를 수조에 넣고 실험을 했다. 피라니어가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수조 한 쪽 끝으로 몰렸을 때, 수조 한 가운데를 투명한 유리판으로 막는다. 먹이를 먹고 반대쪽으로 헤엄쳐 가려던 피라이나는 투명 유리판에 부딪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끊임없이 돌진하지만 번번이 고통만을 얻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환경에 차츰 적응하게 되고, 유리판을 향해 돌진하기를 멈춘다. 몇 주일 후 유리..

스티븐 코비 - 성공의 사다리...

"성공의 사다리를 엉뚱한 벽에다 걸쳐놓고 애써 올라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세상이 아니다.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은 다 그럭저럭 잘 되리라고 착각(?)하며 산다. 그래야 우리 뇌가 좋아하고 정신건강에도 좋긴 하다. 허나, 현실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냉정하기 마련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섣부른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쉽진 않지만 엉뚱한 사다리를 더 올라본 들 무엇하리?

먹고 산다고 다들 욕 본다..

"행님!! 접니다." 요즘도 가끔 연락온다. 참 친절한 후배지, 잊을만 하면 전화주고. 직장얘기, 건강얘기, 긍정적인 얘기, 돈 버는 얘기..... 내 보고 보험영업 같이 하자고^^ 물 론 요즘 보험영업이 예전 아줌마부대 시절의 영업과는 확실히 다르다. 좀 더 체계화 되서 한 마디로 전문직종으로 나름 자리잡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나름의 성공를 거둔 이들도 주변에 많이 있고, 금융지식도 터득할 수 있고 게다가 돈까지 벌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그것도 평소 받던 급여보다 훨 많이 느껴지는 금액이라면 혹 할 수밖에 없다. 올해에만 두 명의 선배가 그리로 입사하여 수 개월째 (전문용어로) 뺑이 치고 있다. 서너 달 나름 예전 급여보다 좀 더 두둑한 돈도 받았으리라. 근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을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