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3

연애시대.. 명품드라마란 이런거야.

나름 한심하게도.. 이 나이에.. 그것도 유효기간이 한참이나 지난 드라마나 보고 앉았다. 보는내내 대체 원작이 누굴까? 언넘일까? 했다.. 어쨌거나 그냥 인기드라마로 반짝하고 사그라들기엔.. 내꺼도 아닌데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드는 드라마. 이런게 바로 명품드라마가 아닐까?(사실 10년쯤이나 지난 2015년에 이걸 봤다는 게 이 작품 팬들에겐 민망스럽기 그지없다. 늦게라도 봤으니 다행이지만^^;) 손예진의 감성풍만 멜로에 얹은.. 저 감칠맛 코믹연기는 거의 신의 경지라 느껴졌고,감우성의 연기는 진짜인지 드라마인지 구분키 어려울 정도였고, 이하나.. 이 배우는 정말 의외의 감동 그 자체였다. 이하나씨 다른 작품을 다 디빌뻔했으니.(하지만 난 바빴다..)어쨌든 극본, 주연, 조연, BGM까지.. 어디 한 곳 ..

[인도영화] 'My name is khan' 스며드는 감동!!

'세얼간이', '블랙'에 이은 세 번째 인도영화 'My name is khan' (다음 영화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53081) '세얼간이'와 '블랙'과는 또 다른 느낌. 깊이 있는 감동, 인간 그 자체에 대한 되돌아봄, 편견, 순수. 자막이 다 올라가도 스며든 여운으로 쉬이 자리를 뜰 수없는... 이건 뭐지? 안 보면 니만 손해!!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

그바보 (구동백, 한지수의 청정에코그린 러브스토리)를 보고..

팍팍한 세상.. 스트레스에 둘러쌓인 내 모습.. 여러분도 요즘 힘드십니까? 제가 보약 한 재 추천합니다. 드라마 '그바보' 4월하순부터 찾아온 감기가 날 떠날 줄을 모르네요.(이번 감기는 암컷임이 분명합니다) 살면도 이토록 오랜기간 감기와 동거하긴 첨이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길^^ 지난 주말 감기 기운에 다른 일도 못하고 멍하니 바보처럼 앉아 있다가 '그바보'란 드라마를 봤습니다. '그저 바라 보다가' 아마도 작년에 KBS에서 방영됐던 드라마인 모양입니다. 요근래 점심 먹을 때, 가끔 식당에서 하는 재방송을 보다가 '구동백'이란 인물이 주는 묘한 끌림이 있었는데, 오늘은 1부~16부까지 풀로 다 보리라 다짐하고 시작했더랬죠. 집사람도 드라마를 그리 좋아하지 않고, 요즘은 아예 TV를 거실에서 치워버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