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록레스너 2

UFC121 초신성괴물 케인벨라스케즈 새로운 챔피언 등극

UFC 헤비급 3인방(주니어도스산토스, 세인카윈, 케인 벨라스케즈) 중 표도르를 연상시키는 유연한 몸놀림과 기똥찬 균형감각을 자랑하던 케인 벨라스케즈가 브록레스너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UFC 의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맥스뉴스) 지난 2009년 UFC99 에서 크로캅을 가볍게 제압한 칙 콩고를 아이 데리고 놀 듯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2010년 2월 UFC 110 에서는 노게이라를 최초로 KO로 잡아내는 등 신통방통한 모습을 보이더니 역시나,, 아직은 힘만 믿고 있는 브록 레스너를 별 어려움없이 가볍게 제치고 새로운 챔프가 된 것이다. 오늘 경기를 보니 지난 번 세인카윈이 브록 레스너를 잡지 못한게 더 아쉬움이 남는다. 내심 세인카윈이 레스너를 충분히 잡을거라 믿었었는데.. 이제 케인 벨라스케즈..

UFC 111 프랭크 미어 VS 셰인카윈 (세인카윈 잠정챔피언 등극)

UFC 111 을 오늘에야 봤다. 이번 경기에선 당연히 프랭크미어 VS 셰인카윈 의 헤비급 잠정챔피언전이 (메인매치는 아니었지만) 젤루 기대되는 경기. 일전에도 언급했었지만 요즘 ufc 의 떠오르는 신성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 케인 벨라스케즈 와 더불어 무적의 세인 카윈의 경기는 기대했던 대로 1R 3분 48초 만에 TKO 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가 12승 중에서 가장 오래한 경기라니 세인 카윈의 위력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파워가 잔뜩 실린 어퍼컷을 날리는 순간.. 미어는 이 때 이미 끝나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프랭크 미어는 힘에서 셰인카윈에게 밀리는 게 역력해 보였고, 어퍼컷을 날릴 때는 정말 묵직함이 느껴졌다. 예전 전성기때의 미르코 크로캅이 '한 대를 때려도 참 오지게 때린다'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