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연설 2

천안함 북한 어뢰로 폭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내가 이상한 것인가? 난 좌파 빨갱이 였던가? 5/23일을 전후로 천안함 관련 조사발표와 오늘의 이명박대통령의 담화문 발표까지..(그것도 전쟁기념관에서) 미국을 위시한 내노라 하는 국가들이 이 발표를 공식인정하고 지지를 보내고,,, 어제 오늘 분위기는...정말 북한이 저지른 소행인 것 같다. 근데 썩 내키지 않는 믿음이 문제다. 왜 난 대한민국에서 40 여년을 살고 있으면서, 이 중차대한 문제에 대한 정부의 공식발표를 미심쩍은 얼굴로 바라보는 것일까? 우리 조상중에 빨치산이나 좌익활동을 한 분이 계셨던가? (... 불행히도 안 계셨는데;;) 문제는 선거다. 선거에 의식해 나온 것이라는 꺼림칙한 뉴스들이 도배를 하고 있기에 선량한(?) 시민이 정부 발표를 믿지 못하는 걸 께다. 어느 분은 '신뢰'를 목숨처..

노무현 그리고 유시민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5월23일이 있기에 노무현을 사무치게 그리워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제블로그는 원래 귀농블로그임에도 5월에는 노무현을 그리는 영상을 자꾸 올리게 되네요.. 마음을 정갈히 하고 우리 주변을 또 한 번 찬찬히 살펴봅시다. 아마도 노짱이나 유시민 전장관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노짱의 저 연설은 참으로 듣는 이를 부끄럽게도 하고 가슴을 고동치게도 합니다. 명문이라 옮겨봅니다.. 조선 건국이래로 600년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자손들까지도 멸문지화를 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