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3인방(주니어도스산토스, 세인카윈, 케인 벨라스케즈) 중 표도르를 연상시키는 유연한 몸놀림과 기똥찬 균형감각을 자랑하던 케인 벨라스케즈가 브록레스너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UFC 의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맥스뉴스) 지난 2009년 UFC99 에서 크로캅을 가볍게 제압한 칙 콩고를 아이 데리고 놀 듯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2010년 2월 UFC 110 에서는 노게이라를 최초로 KO로 잡아내는 등 신통방통한 모습을 보이더니 역시나,, 아직은 힘만 믿고 있는 브록 레스너를 별 어려움없이 가볍게 제치고 새로운 챔프가 된 것이다. 오늘 경기를 보니 지난 번 세인카윈이 브록 레스너를 잡지 못한게 더 아쉬움이 남는다. 내심 세인카윈이 레스너를 충분히 잡을거라 믿었었는데.. 이제 케인 벨라스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