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격한쾌감 격투기

UFC121 초신성괴물 케인벨라스케즈 새로운 챔피언 등극

neojoy 2010. 10. 24. 14:53
UFC 헤비급 3인방(주니어도스산토스, 세인카윈, 케인 벨라스케즈) 중
표도르를 연상시키는 유연한 몸놀림과 기똥찬 균형감각을 자랑하던 케인 벨라스케즈가 브록레스너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UFC 의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맥스뉴스)

지난 2009년 UFC99 에서 크로캅을 가볍게 제압한 칙 콩고를 아이 데리고 놀 듯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2010년 2월 UFC 110 에서는 노게이라를 최초로 KO로 잡아내는 등 신통방통한 모습을 보이더니
역시나,, 아직은 힘만 믿고 있는 브록 레스너를 별 어려움없이 가볍게 제치고 새로운 챔프가 된 것이다.

오늘 경기를 보니 지난 번 세인카윈이 브록 레스너를 잡지 못한게 더 아쉬움이 남는다. 내심 세인카윈이 레스너를 충분히 잡을거라 믿었었는데..
이제 케인 벨라스케즈가 챔피언이 된 상황에서 헤비급 초신성 3인방과의 결투가 기대해 봄직하다.
아마도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일전이 먼저 잡히는 것 같다.

(브록레스너와 헤비급 초신성 3인방 세인카윈, 벨라스케즈, 도스산토스)

개인적으로는 주니어도스산토스가 'UFC의 표도르'인 벨라스케즈를 잡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어쩌면 세인카윈도...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케인벨라스케즈와 표도르의 경기가 이뤄진다면...?
월매나 환상적인 경기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