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연히 와이프가 켜 놓은 컴에서 아줌마들 카페를 잠깐 둘러봤다. 헐,, 뭔 놈의 아줌씨들이 이케 솔직스럽게 글을 적었단말인가? 시댁 험담부터 동네 아줌마얘기, 애들 병원유치원 얘기 등등 그야말로 백과사전식의 다양한 글이 올라와 있었다. 참 세상 좋아졌다. 요즘 20대 30대 40대 주부들은 그야말로 20대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갖고 숫자만 나이를 먹는 것 같다. 촌스럽게 옛날 얘기하자면 불과 1,20년 전의 주부들은 그야말로 남편과 애들말고는 먹고사는 게 바빠 눈코뜰 새없이 사는 말 그대로 아줌마였는데 말야,,, 물론 바보같이 살아온 선배 아줌마와 달리 똑 부러지는 요즘 주부들이 훨 나은 면도 없진 않으나 웬지 씁슬한 기분은 우얄수 없다. 신세대 주부들의 글을 읽어가며 느끼는 건 참 철없는 주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