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주귀농으로 UFC 116 도 이제야 봤네요.
전 셰인 카윈의 KO 낙승을 예측했었는데,,,
1R 에서 초반 기세를 잡으며 무섭게 몰아부치는 셰인 카위을 모습을 보며 역시 내 예상이 맞아떨어졌나 싶었었는데.. 2R에서 브록 레스너의 의외의 선전을 보고는 나름 놀랐습니다.
(1R 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퍼 붓는 셰인 카윈.. 사실 여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심판이 내비둠)
(1R 경기 후 얼굴이 많이 상한 브록 레스너)
(2R 암트라이앵글로 승리를 따 내는 레스너..)
사실 1R의 분위기는 브록 레스너의 굴욕이라 할 만큼 일방적으로 도망다니며 맞기만 했었죠. 2R 에서 어이없이 패하긴 했지만 셰인 카윈의 파워는 브록 레스너를 맘껏 두들겨 줄 만큼 강함이 물씬 뭍어났다. 역시 계속 기대가 되는, 그리고 보기에 시원하고 재밌는 경기를 만들어 가는 선수임에 틀림없다.
그저께 있었는 표도르의 패배를 보며.. 정말 ‘60억분의 1’로 불리던 격투최강 표도르가 브록 레스너, 셰인 카윈, 주니어 도스 산토스, 케인 벨라스케즈 등 헤비급 강자를 과거 프라이드에서의 활약처럼 해치울 수 있을지 약간의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 만큼 요즘의 UFC 헤비급이 만만치 않음이다.
언제쯤 그들의 대결이 이뤄질 지 모르지만…
당장은 브록 레스너와 케인 벨라스케즈의 경기도 엄청 기대된다. (개인적으론 케인 벨라스케즈는 브록 레스너를 무너뜨리리라 기대함)
그 어떤 스포츠보다 살아 숨쉬는 짜릿함을 안겨주는 격투기^^
UFC 헤비급 괴물들의 파이팅을 계속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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