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11 을 오늘에야 봤다. 이번 경기에선 당연히 프랭크미어 VS 셰인카윈 의 헤비급 잠정챔피언전이 (메인매치는 아니었지만) 젤루 기대되는 경기. 일전에도 언급했었지만 요즘 ufc 의 떠오르는 신성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 케인 벨라스케즈 와 더불어 무적의 세인 카윈의 경기는 기대했던 대로 1R 3분 48초 만에 TKO 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가 12승 중에서 가장 오래한 경기라니 세인 카윈의 위력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파워가 잔뜩 실린 어퍼컷을 날리는 순간.. 미어는 이 때 이미 끝나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프랭크 미어는 힘에서 셰인카윈에게 밀리는 게 역력해 보였고, 어퍼컷을 날릴 때는 정말 묵직함이 느껴졌다. 예전 전성기때의 미르코 크로캅이 '한 대를 때려도 참 오지게 때린다'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