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부산 사는 친구녀석과 통화를 했는데,, 헐!! 몇 달째 급여가 안 들어 온단다. 중소 건설업체에 다니는 다른 녀석도 마찬가지랜다. 직장생활한지 십 수년이 넘었지만 월급께서 안 오신건 첨 본다. 문제는 이 상황이 어제 정부발표처럼 상황종료가 아니라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거다. 사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첨 시작된 게 2007년 초중반이었음에도 우리는 미국의 일부 저소득층 부동산 대출관련 문제려니 하고 너무 과소평가 했던 건 아닐까? 지금와서 보면 30년대 대공황에 버금가는 전 세계적인 초대형 경제난국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개안타 개안타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사건 다 터지고 나서야 호들갑을 떨었으니 애 놓고 나서 성감별하고 자빠진 꼴이다. 2001년 6월, 부산에서 첨 수도권(과천)으로 왔는데 그 때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