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3

오늘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내일의 건강이 결정된다?

대형 식품점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장바구니를 들여다보면 더욱 재미있다. 모두가 하나같이 자신의 생긴 모습이나 건강 상태를 그대로 말해주는 듯한 식품들로 바구니를 채우고 있다. 아직 나이가 젊은 사람들일 경우에는 그 사람의 미래의 모습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도 하다. 오늘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내일의 건강이결정되고 지금 이 순간 얼마만큼 깨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따라 내일의 운명이 결정된다. - 문숙의 자연치유 中에서 - 사람이 폐암에 걸리려면(물론 다른 사유도 있겠으나) 제법 열심히 담배를 피워야 한다.(난 효과직빵 88을 애용하고 계시다) 다음 주까지 폐암에 걸리기위해 이번 주 내내 하루 한,두 갑을 피운다고해서 다음 주에 폐암에 걸리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밥상혁명"을 읽고

밥상 혁명 카테고리 건강 지은이 강양구 (살림터, 2009년) 상세보기 사실 귀농을 결심하기 전에는 먹거리 안전이니 농촌의 상황이니 하는 건 딴나라 얘기였다. 난 직장생활하기 바빴고 밥상 위의 왠만한 것들은 와이프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정도였으니까. (보통의 대한민국 남편들이 그러리라..) 근데 귀농을 준비하며 농촌, 농업, 먹거리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책들을 접하며 평소 내가 알지 못했던(관심이 없어서) 그러나, 제법 알아야 할 것들을 접하게 된다. 2009년에 출간된 '밥상혁명 (세상을 바꾸는 21세기 생존 프로젝트)'에서 얘기하는 건 크게 두 가지다. 'local food(지역 먹을거리)와 'food sovereignty(식량주권)'이 그것이다. 'local food(지역 먹을거리)' 란 한국..

SBS스페셜 생명의 선택 "다음 천년을 위한 약속"

웰빙이다 뭐다 해서 요즘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얼마전 방영된 SBS스페셜 "생명의 선택 - 다음 천년를 위한 약속" 을 봤다. 간단히 얘기하면 농약의 부작용, 유전자조작(GMO)작물. 자연농법 등에 관한 것인데, 이제껏 그런 것에 관심밖이었던 나에겐 다소 충격이었다. 도대체 이게 동일인으로 느껴지는가? 이해하기 힘들지만 같은 사람 맞다.. (왼쪽사진은 머리칼만 없으면 반달레이실바를 좀 닮았네,, 우스갯소릴 할 때가 아닌데) GMO작물이 잡초는 이기지 못하는 농약성분에 강하게 만들어져 잡초는 죽지만 농산물은 살아나는 뭐 그런 거 인데 잡초들도 갈수록 적응하게 되어 더욱 더 많은 농약을 뿌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믿을 수 없겠지만 멀쩡하던 사람이 저리 된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