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일 진행된 UFC 108에서, 작년엔 재기를 꿈꾸던 미르코 크로캅을 보내버리고 자살결심까지 하게 했던 신예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이번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다 UFC에 첫 발을 딛고 온 길버트 아이블에게 참패를 안겨줬다. 길버트 아이블은 예전 프라이드 올드팬들에겐 익숙한 인물이다. 조금은 난폭하고 거칠것 없이 나름 프라이드에서는 자기 자리를 제법 잡고 있던 중고참 파이터였다. 프라이드가 없어지고 한 동안 보이질 않다가 그 능력을 인정받아 당당히 UFC 무대에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왼손 한 방에 바리 나가떨어졌다.. 이어지는 폭탄펀치.. 비록 길버트 아이블리 정신을 차리고 나름 방어하긴 했으나 심판판단하게 경기 종료되었다. (마지막 사진은 다음카페에서 퍼온 자료임, 땡큐^) 주니어 도스 산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