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찾아 온 일요일.. 오늘이 광복절이었구나..? 불과 얼마 전 직딩때였다면 "왜 광복절이 일요일과 겹치냐"고 온 세상을 탓했겠지만 농부에게 그런 건 아무 의미 없는 짓이라... 지난 주 더위에 참패한 몸을 푹 쉬어주고 아점도 해결할 겸 또 제주마실을 나선다. 오늘은 저 멀리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드라마 인생을 아름다워 촬영지를 가 볼 요량. (송악산 휴게소 바로 옆이 불란지펜션) ('불란지'는 제주말로 반딧불이라 합디다.) (다니나 아를까.. 출입은 금지. CCTV로 출입자의 신원이 확인된다기에 쪼려서 밖에서 고개만 내밀고.. "초롱아!! 오빠왔다" ) (막내삼촌 윤다훈이 금방이라도 툴툴거리며 나타날 듯한 입구...) (송악산으로 향하는 올레길에서 바라 본 '불란지 펜션' ) (초롱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