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을 다녀와서.... 복잡한 도시는 실타

올해로 부산을 떠나 산지 10년째다. 2001년 부산에서 근무하다가 서울사무소가 생기면서 얼떨결에 수도권살이를 시작했다가 4년 전에는 강원도 원주로 근무지를 옮겨 지방소도시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강원도가 수도권본부 소속이라 원주로 자의반 타의반 오게 됐지만, 원주로 이사와서 나 뿐만 아니라 와이프나 아이들에게도 훨씬 더 나은 삶을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게 출퇴근 시간이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안양에서 살았기에 영등포,노량진 사무실로의 출퇴근은 최소 1시간~1시간 반.. 하루에 2시간~3시간을 도로위에서 보낸 셈이다. 여기 원주에서는 하루 왕복 7km 2~30분만 투자하면 출퇴근 끝이다. 봄여름가을에는 자전거를 타는데 왕복 50분 정도 걸린다. 운동..

도대체 백만장자가 왜 자살을 할까?

어제 뉴스에 독일의 백만장자 아돌프 메르클레(74)가 열차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고 한다. 한 때 16조5천억원(지난해 말 11조9천억원)의 재산으로 포브스지 선정 세계 44번째 부자에 오르기도 했던 갑부지만 최근 세계경제 박살로 기업경영이 어려워지자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미국의 여러 갑부들이 자살을 한다고 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래도 돈이 엄청날텐데,, 자살이라? 글쎄.. 08년에는 영국의 갑부가 딸과 아내를 살해 후 집에 불을 질러 자살했다는 보도도 있었고, 05년에는 뉴욕의 아파트에서 전기줄로 목을 메 자살한 삼성 이건희 회장의 막내딸 윤*씨(당시 26세)도 있었다. 아버지가 大삼성공화국의 이건희회장이고 오빠가 大삼성공화국의 이재용상무고 엄마도 말할것도 없고, 본인의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