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지 않으신다구요? 그럼 지금부터 좋아하시면 됩니다...흠흠 재작년 제주로 귀농한 저의 절친?이 올해 감귤수확을 하였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서울에서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냅다 던지고 아무 연고도 없는 제주로 귀농하여 말 그대로 쎄빠지게 흙에 뭍혀 살고 있답니다. ( 제주농부닷컴 http://www.jejunongbu.com 홈페이지 ) 사실 보통의 감귤은 농약을 제법 뿌려서 키우면 다른 농업, 밭농사 등에 비해 나름 쉬운 일이긴 한데 이 분은 나름 뜻을 갖고 귀농한 지라 제대로 된 친환경농산물을 만들겠다고 무수한 잡풀들과 싸우며 농약 한 방울 안 뿌리고 자연 그대로 키운 1등급 감귤입니다. 제가 이 농장에 여러 번 가서 먹고 일하고 해서 보증합니다. 제 전재산의 5분의 7을 걸지요^^ 다만 뽀샵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