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로 시작된 인도영화 보기
많은 이들이 인도영화의 매력에 푹 빠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시중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
샤룩칸 주연의 영화라고 하지만, 대체 스와데스가 뭔 뜻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영상따로 자막따로 구해서 보게 된.. 어쩌면 인도영화를 구하지 못해 뭐든 보고픈 심정에서 보게 된 영화.
Swades 란 '나의 조국'이란 뜻이라고 한다.
한국의 5,60년대를 보는 듯한 동질감이 들어서일까..
샤룩칸의 매력에 빠져서일까.. 여배우의 미모에 홀딱해서일까..
가난과 굶주림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후진국의 계몽영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폄하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샤룩칸의 눈물과 도대체 어디서 저런 이쁜 배우를 구했을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두세시간이 길지만은 않다.
유치하기도 하고, 뻔한 듯 하지만 돌아서고 나면 훈훈해지는..
핏자를 먹고 나면 매운라면이 생각나듯
할리우드 영화를 보고 나면 가끔은 이런 류의 인도영화가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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