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굴림체가 왔다였지. 회사 보고서에도 제목말고는 거의 굴림이 대세였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맑은고딕이 나오면서 굴림의 시대는 거하고.... 요즘은 한글사랑(?)이 과해서 그런지(한글날 놀지도 않지만) 업체별도 한글폰트가 많이 개발되어 그 종류만도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카운티스마라) 그 중에서도 다음체나 네이버의 나눔체는 참 깔끔하고 가독성도 좋다. 그러던차에 얼마전에는 농협에서도 글꼴을 만들었네. 농협희망체(농산물 팔기도 어려울텐데 욕봤다.) 요즘은 아예 농협희망체만 사용한다. 역시 서체는 이쁜 것도 중요하지만 가독성이 젤루 좋은 게 편한거다. 함들 바까 보시라~ 인터넷 뿐만 아니라 윈도우 전체 글꼴변경을 하면 정말 멋진데, 내 컴이 윈도우7 이고 게다가 영문버전이라 설명하기 좀 에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