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한심하게도.. 이 나이에.. 그것도 유효기간이 한참이나 지난 드라마나 보고 앉았다. 보는내내 대체 원작이 누굴까? 언넘일까? 했다.. 어쨌거나 그냥 인기드라마로 반짝하고 사그라들기엔.. 내꺼도 아닌데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드는 드라마. 이런게 바로 명품드라마가 아닐까?(사실 10년쯤이나 지난 2015년에 이걸 봤다는 게 이 작품 팬들에겐 민망스럽기 그지없다. 늦게라도 봤으니 다행이지만^^;) 손예진의 감성풍만 멜로에 얹은.. 저 감칠맛 코믹연기는 거의 신의 경지라 느껴졌고,감우성의 연기는 진짜인지 드라마인지 구분키 어려울 정도였고, 이하나.. 이 배우는 정말 의외의 감동 그 자체였다. 이하나씨 다른 작품을 다 디빌뻔했으니.(하지만 난 바빴다..)어쨌든 극본, 주연, 조연, BGM까지.. 어디 한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