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감독 작품인 줄 알았는데, 김기덕 감독의 가르침을 받은 전재홍 감독 작품이란다. 첨 듣는 이름이네,,, 어쨌든 영화는 특이하기 그지없다. 너무 예뻐서 연예인이 아니냐고 질문 받고 사인요청도 받는 은영(차수연. 신인 같은데 연기가 일품)이 겪는 이쁜 여자의 고통? 뭐 이런.. 일반女들은 죽어도 이해할 수 없지만 남자들은 10살만 되도 이해 가능한 이야기가 소재다. 길거리에서도, 커피숍에서도, 10년 된 친구의 애인마저도 이 세상의 남자라면 누구나 그女의 미모에 빠져들고 만다. 이에 그女는 진정한 사랑을 만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그 예쁜 미모에도 애인하나 없는 재미없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처지다 어느 날, 그女의 미모에 빠진 한 남성의 침입에 만신창이가 되고, 그女는 충격에 빠져 시름하다 뚱뚱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