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신년조회가 있어서 2일 토요일날 서울로 갔다. 늘 고속버스를 이용하다가 가족들까지 대동하는 바람에 자차로 움직였는데 꼬박 3시간 반이나 걸리네... 이건 뭐 원주서 부산가는 시간이다. 다들 해돋이 보러 동해에 갔다가 복귀하는 인간들이리라... 일요일에는 애들 교육상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다. 허걱..; (이 사진이 교보문고 사진은 아님, 사진 찍을 정신도 없었지요) 아이들에게 큰 서점을 보여주고 책도 한 두권 사주고 나도 인터넷으로 봐 둔 책이나 사려고 들렀는데,,, 이건 완죤히 돗데기시장도 아니고 교보문고 내에 책 숫자만큼이나 많은 사람들. 책을 이리도 좋아하는겨? 서점인지 인간시장인지 분간이 안 가는 상황 우리 큰 애(이제 8살)가 " 아빠, 오늘 장날이야? " " 서울사람들은 책을 많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