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뒷부분(함미)을 찾았으면 필히 그 안에 사람이 있을진데,
함미부분 찾은 시각이 오늘 오후 1시경이면 무려 9시간이 지났는데 조류탓만하고 있으니,,
바다관련 일반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당최 이해가 가질 않는다.
물론 일반인인 내가 이해 못하는 구조대의 어려움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어느 뉴스프로 에서라도 9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첨 발견한 1시와 별 진척이 없다는 걸 이해시킬만한 설명은 없다.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국민들이 볼 때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면.. 46명의 목숨을 버릴 정도로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설명이라도 해야 가슴아프고 안타깝다고 하겠지만... 난 이해가 안 온다. 납득이 가질 않는다.
지금까지의 뉴스만 보면, 실종자들이 몰려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선체부분을 찾았으면 뭔 답이 있어야 하는데 오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조류탓만 하고 있다. 이게 이해가 됩니까?
한 두명도 아니고 무려 40여명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와중에
파도가 쎄다,
어두워서 시야가 안 보인다,
....
....
사고나고 4일째인데 아직도 저러고 있다니....
살아있을 확률이 있다는 시간은 이제 지나고, 또 밤은 찾아오고,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참 욕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 기적을 바래봅니다.
(누군가 관련지식이 있으시면 이 상황을 설명이라도 좀 해주시면 속이라도 풀릴텐데;;;)
>> 03.30(화)
'잠수 베테랑'도 어쩔 수 없었던 극한의 환경(머니투데이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30200508251&p=moneytoday&RIGHT_COMM=R2
국민들의 성화에 자기 몸 부서지는 줄 모르고... 순직하신 한주호 준위님의 명복을 빕니다.
도대체 이 일이 왜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안타까운 맘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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